2009. 3. 19. 22:24
리뷰, 프리뷰/게임리뷰,프리뷰
아무리봐도 히로인은 쿈쿄다.
발매전부터 각종 기대를 끌어...모으진 않았고. 아무튼, 전격학원rpg 크로스 오브 비너스.
쉽게 말해 라이트 노벨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뭉뜽그려놓은 게임이라 봐야겠다.
[일단 이스샷에 나오는애들이 참전한다]
처음에 턴제rpg로 나와서 그냥 "팬서비스"일꺼란 우려는 솔직히 이제 안해도된다.
위사진에선 아무리봐도 공격한다->기술선택->공격, 순으로 이어질것같은 게임이지만, 전혀아니다.
맵을 만나, 인카운트해서 적을 물리친다는 개념까진갔지만, 자신이 캐릭터를 "직접조작" 해서 액션 게임처럼 적을 공격하고 대미지를 입한단 점에서말이다.
슈퍼로봇대전 무한의 프론티어 사가 를 배낀 짝퉁게임이란 소리가 좀 많이 돌아다닌편인데, 전혀 아니다. 지인들 말에 따르면, 오히려 테일즈오브 시리즈의 시스템을 배껴왓다고해야하나?
일단, rpg이 이기 이전에 "굉장히 적극적인 액션"에 충실하다.
적을 패면서 캐릭터를 교체, 연계기나 콤보를 집어넣는것이 가능하며, 생각보다 꽤 타격감있는편이다.
"이정도까지야"싶을정도로 본작품에 나오는 라이트 노벨 캐릭터에 대해 전혀 몰라도 액션게임으로써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.
[다그런건 아니지만] 위에 보시다시피 몇몇 막장 nt노벨 작품들이 끼어있는건 어쩔수없다[특히 도쿠로] 그래서 스토리도 어느면에선 좀 망가질껄 우려했디만, 생각보다
"라이트 노벨 세계에서 사고가일어남->주인공들이 그 세계로 이동->해당세계의 사건수습->해당세계의 메인캐릭터 동료 합류"
식의 패턴으로 이어지므로, 원작이 만약 누군가의 방해로 원래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어떨까. 란 가정하에서 시작한다.
또한대부분의 이벤트는 거의 풀보이스로 진행된다.
위에 등장한 참전작뿐만아닌, 성우는 없지만 "늑대의 향신료"의 로렌스랑 호로가 학교 매점에서 각종 유용한 회복템등을 판다거나, 등의 요소도 꽤 눈여겨볼만하다
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가.
액션게임으로써 항상이 훌륭하다고는 했지만, 조작이 완벽하게 쉬운것도 아니며, 시스템이 한번 해보고 ㅇ100% 이해할정도로 쉽지는않다, 이는 모든게임이 그러하겠지만, 크로스 오브 비너스에선 그런것들을 전부 텍스트로 설명해줘서 좀 일어를 모르면 헷갈리는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.
결정적으로 어디까지나 "캐릭터게임" 이란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것이다. 게임자체가 재미있는건 사실이나 한번도 위에 등장하는 작품들의 해당작품을 읽어보지 않으면 굉장히 진행이 어렵다, 각 스테이지마다 대뜸 조건도 안정해주고, 캐릭터들의 대화로만 어떻게 해야하는걸 추축해아하는[일본어가 딸리니]것은 상당히 괴롭다.
일단은 "액션게임의 재미"만 따져도 충분히 살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게임, 또 위의 해당작품들의 팬이라도 당연히 사게 될것이다[..] 란느낌이 늘정도로 "재미있다", 본인같은경우엔 저것보다 조금 일찍 나온 슈로대K를 하다가 크로스 오브 비너스가 나오자마자 바로 때려치고 크로스오브 비너스를 플레이 중이니.
아무튼, 라이트노벨 작품에 관심있거나, 여태까지의 지루한nds액션만을 봐온사람들에게 강력추천한다.